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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인터뷰

작성일19-05-09 08:58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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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신속 처리 안건, 신속 안건 처리죠.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촉발된 내용 그야말로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얘기입니다.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어제 오후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운명 어떻게 될 것인지 바른미래당의 중진 의원이십니다. 박주선 의원 연결해서 당내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박주선: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주선: 감사합니다. 

 

▷이상휘: 사퇴 예상하셨습니까? 

 

▶박주선: 예상은 했습니다. 먼저 지금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를 대체하는 3의 길을 걷는 민생, 중도, 실용의 가치를 내세운 바른미래당이 일하는 모습이 아니라 이렇게 갈등과 반목의 모습으로 당이 정상화되지 못한 모습을 비춰서 이건 바른미래당이 지향하는 모습이 아니거든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상휘: 의원님, 김관영 원내대표하고는 정치의 한참 선배이신데 김 원내대표의 마음도 착잡했을 것 같아요. 사퇴 선택한 가장 큰 배경 의원님 보시기에 어떤 것으로 보십니까? 

 

▶박주선: 사실은 패스트트랙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사생결단식으로 당내의 잡음과 반목과 갈등이 심화될 일이 아니거든요. 본회의 통과가 아니라 논의의 장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아무튼 패스트트랙 처리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가 다소의 아쉬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원내대표를 사퇴하라고 사석에서 집요한 공격을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어찌 됐거나 원내대표는 자기의 사퇴로 인해서 당이 다시 반목, 갈등 치유하고 화합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측면에서 사퇴를 했습니다. 저도 순교자의 자세와 정신으로 당을 위해서 희생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저도 조언을 했습니다. 

 

▷이상휘: 저도 뉴스를 보면서 정치 어렵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마도 의원님도 그런 생각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어찌 됐든 의원님 말이죠 이 상황에서 손학규 대표가 굉장히 곤란해질 것 같은데 지도부체제가 손학규 체제가 완전히 동력을 잃어버렸다 그런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박주선: 새로운 원내대표가 뽑히고 최고위원들이 어제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해 보니까 원내대표 사퇴되면 당이 정상화돼야 되기 때문에 최고위원회에서도 정상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를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약속을 믿고 그런 분위기 때문에 김관영 대표가 사퇴를 한 겁니다. 

 

▷이상휘: 의원님께서도 합의 추대 방식을 주장하셨는데, 차기 원내대표 선출 말이죠. 

 

▶박주선: 의원들이 몇 명 되지도 않는데 또 무슨 바른정당계니, 국민의당계니 해서 표 대결을 가게 되면 또 반목, 갈등은 계속 장기화되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합의 추대식으로 해서 더 이상 상대방을 질시의 눈으로 보는 또 감정의 골이 패는 이런 일은 막마보자하는 측면에서 제가 그런 제안을 했습니다. 

 

▷이상휘: 살림도 풍족하지 않은데 자꾸 집안 싸움을 하면 모양이 좋지 않다 이런 얘기신 것 같아요. 주승용 최고위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오신환 의원 추천했는데 이런 발언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주선: 아니요. 어제 제가 주승용 의원에게 물어봤더니 협상 차원에서 그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오신환 의원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고 역량과 자질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최고위원이 돼서 추천한다는 것은 공개적으로 한다면 적절치 않은데 물어보니까 덕담 차원에서 이야기한 거라고 합니다. 

 

▷이상휘: 덕담 차원이라도 지금 예민한 시기라서 최고위원께서 한 마디하시면 이게 바로 뉴스가 되고 기정사실화되는데 좀 그렇습니다. 의원님, 가장 국민들도 초미의 관심사인데 다른 타당과의 통합 진짜 없을까요? 

 

▶박주선: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상황과 여건에 따라서 우리가 살기 위한 자구책 또는 자강 노력 차원에서 어떤 전략이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예 우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때의 정신에 따라서 우리가 스스로 자강 노력을 하자고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그런 의원총회 결의를 준수를 할 겁니다. 하는데 저는 우리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해서 바른미래당이 됐거든요. 그런데 바른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대해서 탄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던 분들의 그래서 자유한국당를 대체하는 정당으로 바른정당을 만들었고 국민의당과 합쳐서 바른미래당을 만들었는데 그분들이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국민에게 한 약속을 배신한 것이고 사기극입니다, 사실은. 

그런데 저는 왜 민주평화당과 합당을 하자고 하냐 하면 민주평화당은 원래 국민의당 때 함께했던 동지들입니다. 그런데다가 우리 국민의당을 성공을 시켜서 제3교섭단체로서의 우뚝 서게 해 준 지역이 바로 호남입니다. 다시 말하면 협치 구도 정치체제를 만들어준 데가, 견인한 데가 바로 호남인데, 즉 국민의당 핵심 지지기반이 그대로 유지됐더라면 바른미래당의 핵심 지지기반이 됐을 텐데 민주평화당과 분열이 돼서 핵심 지지기반이 지금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어요. 복구 차원에서 하자 하는 이야기이고 그것도 민주평화당만 하자는 게 아니고 3지대 빅텐트를 쳐서 전부 다 함께해서 그야말로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을 대신하는 그런 정당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그런 주장이기 때문에 자유한국당하고 바른미래당이 합친다는 것이나 그 길로 다시 되돌아간다는 것이나 이게 또 민주평화당과 합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바른미래당을 살리기 위한 몸부림 차원에서 그런 안을 제시했던 것이고 어제 의원총회 의결이 그렇게 됐기 때문에 저는 의원총회에 따르겠습니다. 

 

▷이상휘: 한국당과 합치는 거 그다음에 현 민주당과 민평당이 합치는 거 본질적으로 다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의원님, 제가 짧은 생각입니다마는 김관영 원내대표 체제가 버텨주는 것이 민주당으로서는 좋지 않을까요? 

 

▶박주선: 저희들은 민주당을 대신하는 체제이지 지금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서 협의와 합의를 해서 당을 운영을 해야 될 위치에 있기 때문에 김관영 대표가 무슨 민주당을 위해서 존재하는 대표가 아니고 우리 바른미래당을 위해서 존재하는 대표이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을 위해서 최후 살신성인을 하는 자세로 사퇴를 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이상휘: 패스트트랙에 대한 부분들이 흔들리지는 않을까요? 

 

▶박주선: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만 패스트트랙에는 찬성하지만 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이 법안에 대해서 이런 내용 저는 반대다. 지금 본회의에 표결에 붙이면 반대를 하겠다고 했는데 패스트트랙은 논의의 장에 불과한 것이지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오르는 데 찬성했다고 그래서 본회의에서 전부 찬성하는 게 아니거든요. 이건 얼마든지 바뀔 수도 있고 심지어는 부결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휘: 사보임이 된 논란이 바른미래당의 가장 논란의 핵심이었는데 오신환 의원, 권은희 의원 사보임 처리 가능성도 있을까요? 

 

▶박주선: 사보임은 마무리됐다고 봐야죠. 원내대표 사퇴하고 그분들이 그렇게 되면 당을 정상화에 합류하겠다고 하고 이미 패스트트랙은 통과가 됐고 그렇기 때문에 원래 본인들 의사에 따라서 상임위 조정이 있으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일단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퇴를 했고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그런 결단을 내렸는데 이제 보완이 될 건 돼야 될 것 같은데요. 아직도 갈등이 상존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겠습니까? 

 

▶박주선: 지금 여기에서 반대를 하는 나는 항상 선이고 찬성을 했던 사람은 항상 악이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있는데 그 방향과 목표를 위해서 화합하고 단결해서 단 하나의 지혜라도 더 모으는 역할을 모두가 참여하는 그런 정당이 돼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되는 것을 기점으로 해서 그렇게 가야 된다고 보고 더 이상 이제 지도부를 흔드는 지도부 사퇴 운운은 없었으면 좋겠고 없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의원님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 의원님께서는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제3지대 다당계 구도 이런 것들이 바른미래당과 민평당 이걸 중심으로 해서 계속 이어져야 되고 또 그런 형태에서 각 당이 위치를 사수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고 계신 거예요? 

 

▶박주선: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양당 체제 하에서는 기득권 양당이라고 불렀고 항상 싸우는 것 같지만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적대적 공생관계를 형성해 왔기 때문에 국민과 나라는 완전히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3지대 정당이 나와서 이 정당과의 토론도 하면서 캐스팅보트도 쥐고 견인해 가는 역할도 하고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국민의 참여의 폭을 넓혀야 우리의 정치가 실속 있는 정치가 되는 것이지 국민의 선택지를 넓혀줘야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정말로 선택하고 싶지 않은데 또 선택할 당이 없기 때문에 여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이 되다 보니까 한국 정치가 이렇게 정체되고 더 후퇴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그 대안으로 3호 정당을 만들어야 되고 그것이 지금 출현해서 제대로 역할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최적기가 지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유한국당 국정농단 부정부패 당이고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적폐청산이라고 하지만 본인의 적폐는 지금 산을 이뤄서 성산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말이 적폐청산이지 삼천리 금수강산이 삼천리 적폐강산이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얼마나 무능합니까? 이런 정당을 또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선택지가 좁아져 있다고 한다면 국민은 겨자를 드시는 심정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정당을 대체하고 대신하는 3호 정당은 절대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그렇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산전수전 다 겪으시고 바른미래당의 당의 중진이시고 그래서 이런 사태에서 마음이 남다르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주선: 네, 고맙습니다. 

 

▷이상휘: 지금까지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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